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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반 어르신 급식비 '절반' 지원..."금전 부담 최소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5:39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6:17

이장우 무료 공약서 중위소득 150% 이하 60세 이상 대상 '절반'으로 결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어르신에 대한 급식비 절반을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 공약으로, 일반 어르신에 대해서 당초 '완전 무료화'를 실현하지 못했지만 식비 절반 지원을 통해 어르신 금전적 부담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25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로식당 일반 이용 어르신 급식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5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로식당 일반 어르신 급식비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 2024.01.25 nn0416@newspim.com

시는 내달 1일부터 60세 이상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급식비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취약계층 어르신 약 2800명 대상으로 대전시 5개 자치구에 위치한 25개 경로식당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일반 어르신들에게는 4000원의 급식비를 받아왔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후보 당시 유료 비수급자 '무료' 지급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관련 공약은 이장우 시장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에서 시 재정 등을 고려해 절반 지원으로 조정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1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9월 쯤 관련 계획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진행된다. 시는 관련 사업비를 분담하는 건을 놓고 자치구와 협의했으나 결국 시가 전액 부담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뉴스핌>에 "일반 유료 비수급자의 경우, 취약계층보다는 경제적 여력이 좀더 있다고 판단했으며 복지부 측도 경로식당 운영 취지에 따라 전액 지원보다는 절반 지원이 맞다고 봐 이같이 결정했다"며 "어르신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앞으로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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