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신동욱·진양혜 등 인재 영입 환영식…"국민의힘 이길 거 같아"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1:33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1:33

신동욱·진양혜·하정훈·이레나 등 환영식
한동훈 "멋진 분들 오는 정당 되어가고 있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9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을 공식 영입했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앞서 영입 인재로 발표됐으나 지난 8일 환영식에 참석하지 못한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도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와 국민인재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위원장, 진양혜 전 아나운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 의공학교실 교수, 하정훈 대한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 윤 원내대표. 2024.01.29 pangbin@newspim.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길 거 같다. 왜냐하면 이런 멋진 분들이 오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께서 바라보는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펴는 정당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 좋은 분들을 모셨다"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하정훈 원장을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게 굉장히 의지되는 책을 만들어준 분"이라고 소개하며 "공약 개발, 정책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한 위원장은 이레나 교수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지향하는바, 어떻게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지 잘 보여주는 분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레나 박사가 국민의힘에서 정책의 수준과 가치, 방향을 잘 잡아줄 거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새로 영입된 신동욱 전 앵커를 두고는 "늘 정확하고 정교하고 그렇다고 해서 치우치지 않는 방송을 해오신 분"이라고 하며 "국민의힘에서도 그동안 해온 냉철한 판단과 방향 제시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진양혜 전 아나운서와 관련해서는 "우리 당에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은데 밖에서 보셨던 전문가 생활인으로서 지적할 부분을 잘 지적해 주고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정훈 원장은 "문화의 붕괴, 가치관 변화, 아이를 키우는 육아법이 우리나라에서 전승이 안 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저출생이 심각하므로 저라도 힘을 보태야겠다고 해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레나 교수는 "축적된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의공학자이면서 원자력 학도로서 4가지 분야에서 집중해 일하고 싶다"라면서 ▲핵심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벤처·중소기업 정책 개발 ▲연구개발(R&D) 정책 ▲과학·공학 인력 양성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을 꼽았다.

신동욱 전 앵커는 "대한민국의 성장판이 그대로 닫혀버리는 건 아닌지, 미래 세대들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삶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면서 "'언론인의 정치권행'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건 제 내적인 문제로 묻어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에 제 몸을 던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신 전 앵커는 "이기는 정당이 되기 위해 저 역시 이길 거고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기울어진 국회 운동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이 휘청거리지 않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힘이 실력 있고 품격 있고 이기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항상 나누고 싶은 숙제 같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당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하정훈 원장과 토론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의 열정이 되살아난다. 이런 마음이 저처럼 정치에 미온적이고 차가운 시선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닿을 거로 생각한다"라며 "닿고 이해해 주고 지지해 주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까지 인재영입위는 25분의 인재를 모셨다"면서 "이분들 중에는 출마를 통해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줄 분도 계시고 출마하지 않으면서 대한민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정책 개발에 동참해 줄 분도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이 국민의힘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보다 나은 삶, 미래를 위해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인재를 모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분 한 분이 던지는 메시지가 국민께 울림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면서도 "걱정스러운 건 훌륭한 사람이 여의도만 가면 망가진다는데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기존에 정치하고 있던 사람이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새로 온 분들이 많이 바꿔주면 좋겠다. 기대가 크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재영입위원회 및 국민인재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