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2월 임시회 일정 확정…19일 개회, 대정부질문 22·23일 이틀 간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일 與野 교섭단체 대표연설, 29일 본회의
"중대재해법 유예 연장, 與 성의있게 준비했다면 협의"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에 최종 합의했다. 

오는 19일 개회식으로 시작되는 임시국회는 20일, 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2, 23일 대정부질문을 거쳐 29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20일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21일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윤 원내대변인은 "1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오늘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다"며 "법안은 71건이 처리될 예정"이라 말했다. 

이날 본회의 상정 예상 법안으로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농어촌 보건의료법, 국가 R&D 과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국가연구개발 혁신법,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교통 약자 배려를 위한 교통약자편의 증진법 등이 있다.

윤 원내대변인은 "본회의에 앞서 1시에는 민주당 의원총회가 있고, 1시 30분에는 야4당과 이태원참사 관련 단체들이 함께 하는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가 본청에서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구서가 국회에 와 있는데, 오는 15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민주당은 이날 11시 총선 시리즈 공약의 일환으로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철도도심구간 지화화'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4대 실천, 4대 약속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서울 주변 국유철도, 서울 시내 도시철도, 지방 도심을 지나는 철도 지화화와 관련한 내용들을 포괄하는 공약"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도 계속 국민들 요청에 부합하는, 대한민국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여는 총선 공약을 계속 준비해 발표할 것"이라 첨언했다.

여야가 합의를 지속해 온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 법안에 관해서는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측에서 최소 유예 조건으로 내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 관련 "정부가 왜 이렇게 해야 될 일을 제대로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예기간이 다 끝나서 이미 법안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부랴부랴 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언론에 흘렸는데, 여당이 정말 성의있게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한다면 협의할 계획"이라 말했다.

같은 날 본회의에 상정될 계획도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기왕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면 협의가 잘 진행되는 걸 전제로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과연 오늘 가능할지는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