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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심덕섭 고창군수 "확실한 변화 체감토록 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09:47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21:48

호남권 드론 통합지원센터 상반기 착공·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세부설계 착수
김치원료 산업화 및 시장선도 브랜드화·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운영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2일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여러 성과를 내며 힘찬 도약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는 군민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향해 부지런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군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 높은 군민의식과 청정자연환경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고창군내 7개의 보물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생활여건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2024.02.02 gojongwin@newspim.com

◆전북최초 삼성전자 첨단 물류센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재계 서열 1위 삼성전자의 사업장이 들어선다.

고창군은 지난해 9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관영 전북지사, 삼성전자 관계자가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고창(호남권)드론 통합지원센터 상반기 착공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184-4번지 일원에 8만9560㎡(약2만7000평) 규모로 드론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 활주로(200m×20m), 및 실기시험장(90m×40m×4면) 등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375억원에 달한다. 고창군은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군계획시설: 연구시설, 도로) 결정(변경) 입안, 및 관련부서 협의 중이다.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드론종합센터 조감도[사진=고창군] 2024.02.02 gojongwin@newspim.com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세부설계 착수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다.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터미널과 청년창업공간, 유기농연구소 등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빠르면 3월중에 Lh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 세부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행정절차 마무리 및 세부설계 착수

서해안 최고의 명품리조트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고창군과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는 종합테마파크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교통영향·경관심의,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콘도사업계획 건축심의, 건축허가, 구조심의,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시공사 선정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같은해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용평리조트 내에 홍보관을 오픈하여 2025년부터 리조트 사전청약을 추진하고 이듬해 계약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숙박시설이 조성되면서, 고창군의 숙원사업인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농촌협약·스타마을 공모사업 본격화

'농촌협약'은 총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돼 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교통, 복지, 의료 서비스 등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제공받게 된다.

특히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관광 스타마을 사업을 통해 고창의 자랑인 복분자를 활용해 와인빌리지를 조성하고, 주변마을과 함께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간다.

◆김치원료 산업화와 시장선도를 통한 브랜드화

고창군 김치산업 육성을 위해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예산 290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2027년까지 고창군에 저온저장고 20동(75평형)과 절임가공시설을 구축한다.

사업은 최근 김치소비 환경이 김치 가공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품 소비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가공공장에 사시사철 안정적인 원료를 납품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

김치원료의 원료거점을 구축해 김치 양념산업 육성, 식자재 유통, 홍수출하기 농산물 물류 수급조절 등 고창군의 현안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고창에선 지난해 600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해 고창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지역경제의 소비와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냈다.

3월에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운영

올해부터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이 본격 운영된다. 농업경영비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촌경제를 지탱할 최후의 보루 역할이 기대된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감도[사진=고창군] 2024.02.02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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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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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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