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A호가 침몰했지만 승선원 2명은 어선 B호에서 구조했다. 승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어선 A호.[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2.0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 14분쯤 동해시 대진항 인근 동방 1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와 어선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오전 5시 38분쯤 현장에 도착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어선 A호가 90% 침수된 상태를 확인했고 오전 6시쯤 어선 A호는 완전히 침몰했다.
동해해경은 인근 사고해역 주변 부유물 수거와 해양오염 여부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해점 주변 조업선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선장,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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