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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천 논란' 김경율 "출마 않겠다"…장동혁 "사전 논의 없었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04일 16:05

최종수정 : 2024년02월04일 18:21

김경율 "비대위원으로서 역할 충실할 것"
장동혁 "숙고 끝 결정 존중...따로 상의 없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총선 승리를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비대위원으로서 여전히 총선 승리에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장 사무총장은 당과 사전에 논의를 거쳤는지 묻는 질문에 "사전에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저와 따로 상의한 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신 있고 책임감 있는 분이다. 본인 소신에 따라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책임감있게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과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재차 묻는 질문에도 "본인 소신에따라 책임감있게 결정했다고 보고 여러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총선을 치른다면 그 자체가 시작부터 여러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려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대위 역할이 아니더라도 비대위원으로서 계속 활동하면서 당에 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고 그것이 선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는다.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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