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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정가치, 공정가격을 대하는 자세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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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상 변호사

거래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단순히 개인들이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중고거래시장 등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도 있고,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아파트, 빌라 등을 거래하기 위한 계약 행위도 존재한다. 회사 대 회사의 거래 및 상행위 등으로 확장하면 회사에서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회사 대 회사로 완제품 거래 또는 부속품, 재공품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용역을 제공하면서 그에 따르는 수수료 또는 반대 급부의 용역을 지급받는 구조도 거래의 한 형태이다.

거래하는 과정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어떠한 방법으로, 그리고 얼마로 거래를 하는 것이 나의 이익에 최선인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위들은 각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공정거래의 형태로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황칠상 변호사 [사진=본인] 2023.06.30

공정거래는 거래의 양측 당사자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전제하며, 그러한 행동에 기인하여 형성된 가격이 공정한 가치(Fair Value), 공정한 가격(Fair Price)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실제 거래에 있어서는 이와 반대로 거래 당사자들은 합리적 행동을 위한 핵심정보로 공정가치, 공정가격을 찾아 거래의 공정성을 판단하므로, 공정가치, 공정가격을 결과물이 아닌 공정거래를 위한 중요 요소로 활용한다.

공정가치, 공정가격이 거래를 하려는 많은 이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적정가격, 즉 공정한 가격(Fair Price)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간다.

거래에 있어서 살려고 하는 사람은 저렴한 가격으로, 팔려고 하는 사람은 비싼 가격으로 거래를 하고 싶어하나, 적어도 매수자, 매도자 모두 최선의 거래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평범한 일반의 보통사람들이 해당 거래에서 얼마로 거래하는지를 알고 싶어 하고, 거래에 있어서 공공이 모두 참여하는 시장이 있다면 시가(Market Price)를 거래의 심리적 지지선인 가격의 척도로 삼게 된다.

시장이 있다면 그 시장가격을 척도로 삼아 거래를 하면 공정가격 산정에 도움이 되나, 시장이 없다면 무엇을 척도로 삼아 거래의 공정가격을 정할 수 있을까? 그리고 시장이 있더라도 모양과 규격, 그리고 본질적인 부분이 다른 것들에 대한 가격은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또한 시장 가격이 있더라도 부모 자식 간,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회사 간 등의 특수관계자 거래에 있어서 공정가격은 단순 시가로 정할 수 있을까?

시장이 존재하지 않아 시장가격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또는 시장이 있더라도 시가가 존재하는 것과의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하여 시가를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 가치, 가격을 꼭 확인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은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의 전문가에게 적정한 가격을 물어보아 공정가치, 공정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투자에 있어서는 퀀트 전문가(Quantitative Analyst)를 통해 모델링의 가격을 구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얻은 가치, 가격이 상대적인 공정가치, 공정가격이 될 수는 있으나 절대적인 공정가치, 공정가격이 될 수는 없다. 전문가를 통해서 얻은 가격(가치)의 정보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방식의 가격(가치)산출방식이지만, 적용방식에 있어서 전문가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고, 추정이라는 가치판단의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에 있어서는 '공정한 거래의 형식(Arm's Length Transaction)'으로 가격을 산출하려고 하는데, 이는 법에서 정한 방식의 산출방식이 있을 수 있고,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많이 하는 방식인 시장관행(Market Norm)을 통해서 가격을 이끌어내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또한 방식에 있어서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상대적인 공정가치, 공정가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절대적인 공정가치, 공정가격이라 볼 수는 없다.

그럼 우리가 거래를 하면서 찾고자 하는 공정가격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 하지만, 거래는 주관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양 측이 서로 만나 각자가 만족할 수 있는, 그리고 그 만족이 (활성, 비활성) 시장의 왜곡을 유발하지 않는 수준의 가격으로 형성될 때 공정가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주지해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온전히 객관성만을 담보하지 않더라도 스스로의 만족감과 안도감을 주기 위한, 그리고 사회적으로 문제되지 않고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 수준의 가격을 찾기 위해 탐색노력, 비용(Searching Cost)이 필요하며, 그 노력과 비용이 가치와 가격을 해치지 않는다면 사회구성원들은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가격을 찾기 위해 기꺼이 노력과 비용을 투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배경 및 직업 특성 상 종종 특정 거래에서 공정가치, 공정가격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필자는 비공식적으로는 이렇게 답한다. 거래와 관련하여 잠시 거리를 두고 생각해 보았을 때 그 가격이 처음 생각했던 바와 많이 차이 나지 않는지, 본인에게 거리낌, 불편함은 없는지, 그리고 그 가격으로 샀을 때 (혹은 팔았을 때) 아쉬움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그 거래가 특수관계자 간의 거래라면 공정한 거래의 형식으로 가격을 고민하였는지, 그러한 생각과 고민을 통해 충분한 탐색이 이루어진 가격이면 공정가격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주관이 배제된 객관화된 거래는 존재하기 어렵다. 이에 거래를 진행하는 (혹은 진행할) 여러분들은 정량화된 가치와 가격을 찾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도 서로의 주관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주 내에서 스스로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공정가치, 공정가격을 각자의 마음에 갖고 거래에 임했으면 한다.

황칠상 변호사 (주식회사 그레이스 CFO,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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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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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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