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51K 돌파…시총도 1조 달러 넘어

기사입력 : 2024년02월14일 22:31

최종수정 : 2024년02월15일 07:18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4일(현지시간) 5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6% 상승한 5만1595.5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비트코인은 5만1824.35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시총도 지난 2021년 말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90% 상승한 2750.1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 6만8990.90달러까지 오르려면 여전히 33% 넘게 상승해야 한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2.14 mj72284@newspim.com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호재 속에서 20%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에도 150%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이후 하락했다가 지난달 말 이후 다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4년 만에 맞이하는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를 앞두고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한다.

지난 2012년과 2016년, 2020년 반감기를 지나며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2년과 2016년, 2020년 반감기 이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세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B2C2의 분석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가격은 종종 유입을 유도한다"며 "이러한 날들이 며칠 지속한다면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추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