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상하이증시 5거래일째 상승 "이미 바닥 쳤다"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6:42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6:51

상하이종합지수 2922.73(+12.19, +0.42%)
선전성분지수 8905.96(+3.63, +0.04%)
촹예반지수 1746.18(-0.24, -0.01%)
커촹반50지수 754.70(-8.62, -1.1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0일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출발했다. 1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개장 전에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 인하를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선반영된 호재가 공개된 것으로 인식하면서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오전장까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으로 반전하는데 성공했고 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7일 임명된 우칭(吳淸) 중국증권관리감독위원회 주석이 춘제(春節, 중국 설) 연휴 기간 동안 증시 부양을 위한 정책들을 연구했으며,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10여 차례의 좌담회를 진행하며 시장과 소통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이날 오후 전해지면서 투심이 안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2922.73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04% 상승한 8905.96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밖에 촹예반지수는 0.01% 하락한 1746.18로 마감했다.

전날 대규모 매도를 했던 외국인은 20일에는 소폭 매도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5억3600만 위안 순매수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6억 5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억 2300만 위안의 순매수도 나타냈다. 원화로 환산하면 227억원가량이다.

업종별로 AI(인공지능) 테마주와 소라(Sora) 테마주가 19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이창퉁쉰(會暢通訊), 당훙커지(當紅科技), 인사이(因賽)그룹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춘제기간 흥행 1위 영화인 러라군탕(熱辣滾燙)의 여주인공이 실제로 50kg을 감량한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체중 감량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고, 이날 제약주가 대폭 상승했다. 창산야오예(常山藥業), 진카이성우(金凱生物) 등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하이퉁(海通)증권은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을 충분히 거친 만큼, 종합적으로 볼때 중국 증시는 이미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가격대는 역사적 저점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유동성이 완화될 것이며, 위안화 환율도 점진적으로 안정되어가면서 외국인 자금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멘트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36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