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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건 다한다"...상사업체, AI·배터리·친환경 등 '변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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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AI 접목해 3년내 영업익 7000억원 목표"
포스코인터, '글로벌 친환경 종합 기업' 변신
삼성물산·LX인터, 태양광·배터리 소재 투자로 체질 개선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상사업체가 신사업 확대를 통한 회사 체질 바꾸기 경쟁에 한창이다. 태양광 등 친환경, 배터리 소재, 에너지 사업에서부터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말 그대로 '돈 되는 것은 다한다'는 태세다.

회사 덩치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업계 1위 포스코인터는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 효과 등으로 지난해 매출이 30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상사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기도 했다. 경쟁사인 LX인터와 삼성물산 상사부문도 매출 14조원대로 1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상사업체가 AI까지?...SK네트웍스 "3년내 영업이익 7000억원 목표"

27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종합상사에서 렌탈사업을 거쳐 '사업형 투자회사'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투자사 등에 인공지능(AI) 모델을 접목해 3년 내 영업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는 지난 16일 기업설명회에서 "개인과 산업계에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를 우리회사 사업 혁신을 위한 공통된 테마로 삼아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 측면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함으로써, 사업형 투자회사 기업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인터]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면서 회사의 사업구조를 무역 상사에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상사업에서 나아가 에너지, 소재, 식량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는 올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원을 투자한다.

포스코인터는 현재 '기후위기·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글로벌 친환경 종합 기업'으로 변신에 돌입했다.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그린에너지와 같은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삼성물산 상사부문, 지난해 태양광 사업으로 700억원대 수익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3% 감소한 3600억원, 매출은 34.4% 줄어든 13조2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올해 유망분야 신사업을 본격화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개발해 착공 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2021년 첫 매각이익(2200만달러)을 거뒀고, 지난해엔 5800만달러(약 770억원)의 이익을 냈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사업 지역을 기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독일까지 확대를 추진중이다.

LX인터내셔널도 친환경, 신재생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자원개발, 트레이딩 등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해 창출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광물 및 에너지 등 전략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LX인터는 최근 인도네시아 AKP 광산의 지분 60%를 1330억원에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또 2022년과 2023년 각각 인수한 '포승그린파워'와 'LX글라스(한국유리공업)'을 기존 자원 사업의 손익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상사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상사업체들은 글로벌 무역 당사자간 정보 비대칭성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했는데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정보화 시대에 이르러 성장 한계에 이르렀다"며 "수 십년간 쌓아온 글로벌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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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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