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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임..."미래 100년 대학 성장 토대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7:25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7:25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 제19대 이진숙 총장이 27일 오전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 총장 임기를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7일 오전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총장 이임식에서 이진숙 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2024.02.27 gyun507@newspim.com

지난 2020년 2월 28일 취임한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기치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초광역 캠퍼스 조성, 'CNU 비전 2050' 정립, 대규모 정부재정지원 사업 유치, 정부시설 예산 확보를 통한 캠퍼스 첨단화 및 현대화,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 신설, 글로벌 오픈캠퍼스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진숙 총장은 세종공동캠퍼스 조성과 입주를 추진해 왔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캠퍼스 입주를 확정했다. 또 19일 첨단그린융합캠퍼스 부지를 확보했다.

2022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CNU 비전 2050'을 정립했다.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 3.0)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SW중심대학사업, IP전문인력중점대학사업, 반도체공동연구소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했다.

캠퍼스 현대화와 첨단화를 이뤄냈으며, 연구산학부총장 및 연구처 신설, 지역협력본부 신설, 연구중심대학을 위한 5대 특성화 분야 선정, PRIDE 연구소 구축 추진, CNU 글로컬 캠퍼스를 구축했다.

이진숙 총장은 이임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0년 '월요정책회의'로 취임식 행사를 대신하며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구성원 여러분과 성과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시간 구성원 여러분과 일심동체가 되어 이룩한 성과는 충남대학교가 미래 100년 대학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남대학교가 발전해 나가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난 4년간 우리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비상할 충남대학교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후임 총장 임명 시까지 김기수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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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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