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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의동·이양수 등 공천…김영선 컷오프에 현역 3명 경선 탈락

기사입력 : 2024년03월02일 15:39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08:26

19명 단수추천, 5명 우선추천...6개구 경선 지정
초선 김희곤·임병헌·김병욱, 경선서 고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국민의힘이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양수·한무경 의원 등 19명을 단수 추천했다. 5선의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 됐으며 부산·대구·경북 3개 지역에서 치러진 2차 경선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는 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경선 및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당사에서 12명의 4차 단수 후보자 추천을 의결후 발표하고 있다. 2024.02.17 yym58@newspim.com

경선 결과 부산 동래구에서 서지영 전 행정관이 김희곤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대구 중구남구에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임병헌 의원에게,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에서는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김병욱 의원에게 각각 승리하며 본선행이 확정됐다.

공관위는 이밖에도 인천(3), 경기(2), 강원(1), 광주(3), 전북(4), 전남(5), 경북(1) 등 총 19개 선거구의 단수추천을 확정했다.

경기 평택병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평택갑에는 비례대표 초선 한무경 의원이 단수추천됐으며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는 이양수 의원이 공천됐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인천 서구갑(박상수) ▲서구을(박종진) ▲서구병(이행숙), ▲광주 서구을(김윤) ▲북구갑(김정명) ▲북구을(양종아) ▲전북 전주병(전희재) ▲군산·김제·부안갑(오지성) ▲군산·김제·부안을(최홍우) ▲완주·진안·무주(이인숙) ▲전남 목포(윤선웅) ▲나주·화순(김종운) ▲해남·완도·진도(곽봉근) ▲영암·무안·신안(황두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형주)이 단수공천됐다.

경선 지역 6곳도 추가 발표됐다. 서울 노원갑에는 김광수 전 시의원과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경선을 치른다.

김해갑에서는 권통일 전 부총리,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3자 경선이 확정됐다. 5선 김영선 의원은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컷오프됐다.

또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김재원·박형수) ▲창원의창(김종양·배철순) 등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5개의 우선추천 지역도 발표됐다.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 인천 부평을에는 이현웅 전 국민의당 부평을 지역위원장이 공천됐다.

경기도에는 김용태 전 의원이 고양정에, 한창섭 전 행안부 차관이 고양갑에 각각 우선추천됐으며 수원을에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이 이름을 올렸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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