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서 공로 인정 받아
팬데믹 위기 극복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모범 납세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
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이다.
대한항공은 2022년 법인세 7823억원 납부한 공로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총 8605억원을 납부한 셈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화물사업 집중 전략 및 선제적인 여객 수요 회복 대응 전략을 병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매출 13조4127억원, 영업이익 2조8836억원, 당기순이익 1조779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