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피원하모니 등 대 이을 K-POP 스타 발굴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YG 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가 K팝 숨은 보석 찾기 위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4 YG GLOBAL AUDITION'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최 도시 범위를 보다 새롭게 넓혀 진행된다.
[서울 = 뉴스핌]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포스터.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08 oks34@newspim.com |
오는 4월 27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5월 미국 워싱턴 D.C·뉴저지·뉴욕·하와이, 6월 호주 시드니·브리즈번과 뉴질랜드 오클랜드, 7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8월 미국 LA·시애틀, 11월 태국·필리핀 마닐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등 10개국 17개 도시에서 열린다. 태국은 YGMM과 협업해 진행하며, 일본은 avex와의 합동 오디션을 별도로 전개 중이다.
모집 대상은 성별과 국적 구분 없이 2006년생부터 2013년생 사이의 청소년이다. 참가자는 노래, 랩, 댄스, 비주얼 중 가장 자신 있는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은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연결되는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디션 당일 방문으로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를 비롯해 최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베이비몬스터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탄생시키며 글로벌 시장 내 K팝 열풍을 선도해왔다.
[서울 = 뉴스핌] FNC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포스터.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08 oks34@newspim.com |
FNC엔터테인먼트도 글로벌 인재 찾기에 나섰다. 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2024 FNC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해 신예 아티스트로서 잠재력 있는 재목을 세계 각국에서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6~13일 뉴저지, 뉴욕, 워싱턴 D.C., 토론토의 북미 지역 4개 도시, 6월 16일과 올해 하반기에 각각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의 2개 도시, 9월 2~10일 밴쿠버, 에드먼턴, 오렌지 카운티, 로스앤젤레스, 댈러스의 북미 5개 도시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3일 토론토에서는 K팝을 좋아하는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로 '랜덤플레이 댄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호주 시드니·멜버른에서는 사전 접수 지원자 중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 외 지역에서는 사전 접수 없이 오프라인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세부적인 일정 및 사항은 지역마다 상이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오디션의 선발 과정은 1차 지역별 현장 심사, 2차 임원 오디션, 최종 오디션이다. 온라인 오디션의 경우 사전 접수를 받고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오디션을 진행한 후 최종 오디션을 거친다. 최종 오디션 합격자 전원에게는 연습생 계약과 함께 FNC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가 집약된 전문적 트레이닝 기회가 제공된다. '2024 FNC 글로벌 오디션'은 2006~2014년 출생한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연기, 악기 연주, 비주얼, 모델로 구분돼 있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NC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