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동해연안에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5일 발령했다.
주의보는 17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울진해경은 도보 순찰 등 해안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동해연안에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5일 발령했다.[사진=울진해경] 2024.03.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주의보 발령은 18일 새벽 동해앞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된 데 따른 조치이다.
기상청은 18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3m이상의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m의 높은 물결이 일고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으로 너울이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보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순찰과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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