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이후 562일 만에 야간 경관조명 재개

기사입력 : 2024년03월22일 14:45

최종수정 : 2024년03월22일 14:45

세계 최대 규모 6km 야간 경관조명, 소통보드도 운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로 중단됐던 야간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운영을 21일 저녁부터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힌남노 태풍으로 소등된 이후 562일 만의 운영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로 중단됐던 야간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운영을 21일 저녁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스코]2024.03.22 dedanhi@newspim.com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16년 포항시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6km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해상 누각이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경관조명은 총 3만개의 LED 조명과 60km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통해 연출을 제어하며,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뿐만 아니라 해도동에서 환여동까지 이어지는 18km의 수변로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준공된 초대형 LED 전광판인 소통보드 역시 같은 날 운영을 재개한다. 소통보드는 그동안 공익 이벤트 안내와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등을 신청받아 다양한 형태의 글과 그림, 영상으로 송출해왔다.

관광객들이 자신의 메시지가 소통보드에 송출되는 것을 보기 위해 영일대와 송도 주변의 식당, 카페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2021년 11월에 준공하여 포항시에 기부 채납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서는 포항제철소의 경관조명과 소통보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