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자본시장 선진화 기관투자자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상속세 부담 완화와 관련해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상속세 부담 완화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주요 연기금(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과 자산운용사·증권사·보험사 등 기관투자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ISA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논의하며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세 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밸류업 우수 기업 등에 대한 주식투자 확대 등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3.29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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