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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아 서울 도심서 대규모 퍼레이드...광화문 일대 통제

기사입력 : 2024년03월30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03월30일 12:17

한국교회총연합,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1만 5000여 명 참가 예상
'세종대로·무교로' 등 주요 도로 통제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부활절 하루 전인 오늘(30일), 서울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만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세종대로와 무교로 등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3.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렬은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간 뒤 소공로, 무교로, 종로1길을 거쳐 주한미국대사관 곁을 지나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가수 이지훈과 뮤지컬 배우 박소연의 사회를 맡고, 가수 인순이와 장민호 등이 출연하는 기념 음악회도 열린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3일 오후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로 상승하며 따뜻한 가운데 오찬을 마친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산책하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2024.03.13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펜스 및 라바콘 등으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또, 세종대로, 무교로, 사직로, 효자로 등의 도로를 이날 오후 11시까지 통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소공로, 무교로, 종로1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 도로 등도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임시 우회 운행 버스는 103번, 109번, 172번, 260번, 271번, 273번, 401번, 402번, 406번, 472번, 500번, 501번, 506번, 606번, 700번, 701번, 702A·B번, 703번, 704번, 707번, 708번, 1020번, 1711번, 6701번, 7011번, 7016번, 7018번, 7212번, 7022번, 7025번, 9401번, 9714번, N51번, 01A번, 시티투어버스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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