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7차 점검회의 개최
시·군·구 상시 상황실 구축 확대…맞춤형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봄 축제 시즌을 맞아 월 1회 유관기관과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7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우측 두번째)이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17차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03.21 kboyu@newspim.com |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봄철 지역축제 시기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개선과제 추진 성과와 '재난안전법' 개정안 시행 앞두고 인파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도 인파 안전관리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난안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폐쇄회로(CC)TV·인파관리지원시스템 활용 확대 ▲시·군·구 상시 상황실 구축 확대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전국 적용 등 현장 적용·확산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에스컬레이터 인파사고 예방책도 적극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파 안전관련 전문가들은 ▲구체성·실행성 높은 안전관리계획 ▲인파안전관리 전문인력화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참여 기관 간 역할분담 명확화 ▲피해지원 콜센터 운영 등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제언했다.
이한경 재난안전본부장은 "다변화하는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인파 안전관리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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