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 심판" vs "정부 심판"...대전 여야 모두 '심판' 강조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14:56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16: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세 마지막날 대전 여야 후보들 합동 기자회견서 지지세력 결집 나서
국힘 "거대 야당 심판" 민주당 "윤 정부 심판"...큰절·엄지 퍼포먼스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전지역 여야 후보 모두 '심판'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제21대 국회에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대전지역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9일 오전 차례로 대전시의회를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각각 열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총선 유세 마지막날인 9일 대전지역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전시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4.04.09 nn0416@newspim.com

국민의힘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당을 차지 하고 있는 제21대 국회에 대해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유성을) 후보는 "지난 21대 국회는 특정인을 위한 방탄국회였으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윤석열 정부는 무정부 상태나 다름 없었다"며 "역대 최악의 21대 국회와 거대 야당에 대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은권(중구) 후보도 "선거 운동하면서 경제가 참 어렵다고 느꼈다, 기성정치인들이 반성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은 일하고 싶다, 만약 민주당 후보들이 잘했다면 그렇게 생각했겠느냐"고 꼬집었다.

윤창현(동구) 후보은 대전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 역할을 못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7대 0 구도 속에서 재미를 못 보신 대전시민들이 이제 한번 쯤 바꿔주실 때가 됐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미래를 위한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지층과 부동층의 마음을 사기 위해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초반부터 강조했던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주창했다.

전임 대전시장인 허태정 대전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민심을 들었다"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주인임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대덕구) 후보도 "내일은 윤석열 정부가 내팽겨친 민생과 하락하는 민주주의, 남북 평화 문제 등을 새롭게 세우는 날이 될 것"이라며 "다만 투표해야 국민이 승리한다"고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장종태(서구갑) 후보는 "한 표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보면 약 6000만원 정도 된다, 이 소중한 표를 행사하지 않아 정치인들이 우리 국민을 무시하게 됐다"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빗대며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 신뢰받는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외쳤다.

이어 민주당 후보들은 '1번'과 '승리'를 연상케하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한표를 호소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