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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에너지업계 희비...재생에너지 활성화 힘 실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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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승리로 태양광·풍력 등 시장활성화 기대
원자력발전은 '긴장'
전기차·재생에너지·그린수소 등 지원 강화 전망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민주당 등 야권의 총선 승리로 국내 에너지업계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업계는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반면 원자력발전업계는 다시 긴장하는 분위기다.

원자력발전 업계는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직전까지 몰렸다가 현 정부들어 조금 숨통을 틔었지만, 범야권의 승리로 다시 탈원전 정책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 당장 현 정부에서 추진중인 신규 원전 건설 관련 예산 및 각종 부대 법안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 민주당 등 야권, 재생에너지 육성에 힘...탈원전 회귀 가능성

1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등 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향후 에너지 정책의 방향도 원자력발전 보다는 재생에너지 육성 쪽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민주당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약을 통해 산업단지와 건물, 사업장 유휴부지 등을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함으로써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 [사진=뉴스핌 DB]

민주당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수상태양광‧풍력) 글로벌 허브로 꾸미고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RE100 전용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을 상향하고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다시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오는 2030년 30%, 2050년 80%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목표 실현을 위해 ▲태양광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재생에너지 입지 확보 지원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내세웠다.

◆ 전기차·재생에너지·그린수소 등 지원 강화 전망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원자력발전 등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확산으로 원전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논리에서다.

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추진때도 그랬지만 앞으로 국내에서 신규 원전 건설 등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는 것은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며 "반면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 업계는 좀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하던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재차 공약했다"며 "한국형 인플레이션감축법(IRA)제정 시 전기차,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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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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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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