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대덕구는 11일 대덕구 읍내동 백송아파트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 |
11일 대덕구민들에게 사방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4.04.11 nn0416@newspim.com |
대덕구는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에 산사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전시에 재난관리기금을 요청한 바 있다. 대덕구는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을 긴급 발주해 우기 전까지 산지의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추가 설치하는 안정화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역시 우기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지하차도, 하천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정비, 배수로 준설,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재난 피해 최소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시정"이라며 "안전취약지역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작은 위험 하나까지도 선제적으로 조치해서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