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엔비디아 독주 막는다'…인텔, 자체 AI칩 만들고 네이버 동맹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비디아 저격한 '가우디3' 공개
네이버와 손잡고 AI 생태계 확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텔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칩 '가우디3'를 공개하고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네이버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AI칩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 인텔, 최신 AI칩 '가우디3' 공개…"엔비디아 H100 대비 고성능"

인텔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인텔 비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인텔의 최신 AI 칩 '가우디3'를 선보였다.

인텔 비전 2024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인텔 가우디 3 가속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는 공통 표준을 따르는 이더넷을 통해 최대 수만 개의 가속기를 연결해 AI 시스템을 구동한다. 특히 인텔은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고성능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H100 대비 ▲학습 시간 50% 단축 ▲50% 빠른 추론 처리량 ▲40% 향상된 추론 전력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H100의 후속 모델인 'H200'과 비교해도 추론 속도가 최대 1.3배 빠르다고 전했다.

인텔은 가우디3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인텔 측은 "가우디 3 가속기는 학습과 추론을 위한 여러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거대언어모델(LLM) 인프라를 지원해 기업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의 이점과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우디3는 올해 2분기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HPE, 레노버(Lenovo),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를 비롯한 OEM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 인텔-네이버, LLM 모델 개발 '맞손'…AI 공동연구센터 설립

인텔은 글로벌 기업들과 가우디를 활용해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엔 네이버와 손잡고 클라우드에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첨단 AI 서비스를 전세계에 배포하기 위해 강력한 LLM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AI 공동연구센터(NICL) 설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담당 이사의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연구소장을 맡은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담당 이사는 "가우디를 기반으로 AI 개발을 위해선 스타트업·대학과 연합해 오픈소스 형태로 소프트웨어 작업을 많이 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그칠 것이 스타트업·대학과 풍성한 AI 생태계를 국내에서 확장해보는 계기로 삼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인텔을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으로 '전력 대비 성능'을 꼽았다. 이 이사는 "인텔을 매력적으로 본 것 중에 하나는 전력 대비 성능이 높다는 부분"이라며 "또 아무래도 데이터 센터 쪽의 운영 경험이 폭넓기 때문에 안정적인 데이터 센터에 구동 관점에서도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협력 포인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다만 네이버는 가우디3보다는 가우디2 테스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우디2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테스트 중이다. 이 이사는 "가우디2로도 AI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일단은 안정적인 칩을 사용할 것"이라면서도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가우디3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