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시민 합창단 협연 등 다양한 공연… 600여 관객 "감동"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민합창단이 함께한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기원 연주회'가 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주요 좌석은 전석 매진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정혜욱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함께 가자(March With Me)' 등의 노래로 시립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파주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기원 연주회를 마쳤다. [사진=파주시] 2024.04.16 atbodo@newspim.com |
파주시립합창단이 '오페라합창 메들리' 9곡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버터플라이(Butterfly)'와 '파주의 꿈'을 불러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전 연령이 70대 이상으로 구성된 로고스합창단의 '님과 함께'와 '우정의 노래', 주부들로 이뤄진 운정여성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옹헤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평화가족합창단의 '바람의 멜로디'와 '홀로 아리랑'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모든 출연자가 다함께 무대에 나와 '2024 경기도체육대회 응원곡'인 '한마음으로'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연주회는 선수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을 향한 격려, 파주 도약으로의 희망, 대회를 앞둔 설렘과 기대를 담았으며, 음악회를 통해 하나 된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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