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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청년 복합예술벨트' 방문 "청년 정책, 내년 더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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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청년 인턴, 교육단원들과 만나 청년 문화예술 지원정책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유인촌 장관은 취임 6개월을 맞아 18일, 청년예술인, 문체부 청년 인턴과 함께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인 홍대 일원을 방문해 그간의 청년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현장을 찾아 문체부 청년 인턴 17명에게 '청년 복합예술벨트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곳 문화창작발전소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될 예정이며 752억의 비용을 투입해 폐 발전소 시설을 문화창작 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현장에서 청년들을 만나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4.18 jyyang@newspim.com

이날 유 장관은 현재 세종시에서 근무 중인 청년 인턴들에게 "세종시에서 모여서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들어보고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얘기도 많이 해달라"면서 "여기 당인리가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발전소로, 그 전에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앞으로 여기서 창의적인 것들이 생산 발전되는 그런 공간이니까 이곳으로부터 해서 홍대, 연희동, 연남동 일대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집약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대 레드로드에서 청년예술가 간담회를 열어 홍대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정 도예 작가, 정선호 기타연주자, 김혜진(넥스트컬처랩) 청년창작자를 비롯해 신엽 국립오페라단 연수단원, 채성결 국립발레단 연수단원 등과 함께 청년예술인들이 '청년 복합예술벨트' 공간 조성에 바라는 점, 예술 창작 활동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현장에서 청년들을 만나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4.18 jyyang@newspim.com

한 청년인턴은 취임 6개월을 맞은 유 장관의 소감을 물었다. 유 장관은 "문화부의 영역이 넓고 크다. 6개월간은 정신없이 현장을 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보냈다. 이제부터는 그동안 듣고 보고 생각한 정책들을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장관 업무를 맡으면서 다니는 현장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유인촌 장관은 "여러 현장이 있는데 밀양에 갔을때 지역의 향교, 아이들이 만든 밀양 아리랑이란 작품이 있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아이들이 국악을 하는 모습이 아주 훌륭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면 좋겠단 생각도 했다. 얼마 전 가본 공주에선 카톨릭의 성지처럼 순교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이다. 선교사들이 모여살던 125년 된 중동성당이란 곳도 있다.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영명학교라고 중고등학교, 교회 등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홍대 일대의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4.18 jyyang@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올해 시작한 19세 청년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시켜주고자 만든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10일 만에 50% 정도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내년에 더 확대해보면 어떨까 싶다"면서 직접 추진한 청년 정책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국립 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을 대폭 늘린 것을 통해 "국립단체에서 연수받고 교육받고 출연도 하는 여러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었다. 내년에도 확대해볼 생각"이라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이 정도 큰 사업이 있고 지역에 기초단체, 시·군 단위 예술단이 없는 곳이 많다. 원하는 곳에 예술단을 창단시켜보는 일을 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홍대 일대의 '청년 복합예술벨트' 예정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4.18 jyyang@newspim.com

청년들 이외에도 모든 연령대를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냐는 질문에 유 장관은 "수동적인 것보다 같이 체험하는 걸 대부분 선호하는 것 같다. 체육도 엘리트 체육이 있고 생활 체육, 학교 체육이 있는 것처럼 모든 분야에, 우리가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을 다 맡고 있는데 뭐든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방적으로 주는 것보다는 예술이든 체육이든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청년들에게 문화 정책 분야 일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 인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인턴 총 126명이 4월 1일부터 문체부 본부와 각 소속기관 등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 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문체부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청년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사회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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