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계층 1150가구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화재취약계층 11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진행한다.
최근 5년 의정부 내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20%이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50%를 차지하였고, 화재발생 가구 중 소화기 설치가 확인된 가구의 비율은 43%로 지속적인 설치율 개선이 필요하다.
의정부소방서가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시작한다. [사진=의정부소방서] 2024.04.22 atbodo@newspim.com |
이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500가구 ▲반지하 주택 500가구 ▲외국인 50가구 ▲신규 취약계층 100가구 등 총 1150가구를 대상으로 보급되며, 분말소화기·에어로졸식 소화기구·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와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홀몸노인 등 화재안전취약자 우선으로 직접 방문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진압에 중요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통해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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