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정부, 미국인 배우자 둔 불법입국자에 임시 합법 신분 부여 검토"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02:30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0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불법으로 입국했지만, 미국인 배우자를 두고 있는 이민자에게 임시로 합법 신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백악관과 국토안보부는 내부적으로 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고 일해 온 수백만 명의 서류 미비 이민자들에게 노동 허가 또는 추방 구제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정부 관료들은 특히 자녀와 부모 중 한 명이 미국 시민권자인 혼합 신분 가정의 인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바이든 정부가 미국인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가석방(Parole in place)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임시 신분을 통해 이민자들은 노동 허가나 시민권 획득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23 mj72284@newspim.com

다만 이처럼 미국인의 불법 이민자인 배우자에게 합법 체류 신분을 부여할지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움직임이 일부 민주당 당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민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바이든 대통령과 경쟁하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느슨한 이민 정책이 불법 이민을 급증시켰다고 비난해 왔다.

이민자 지원 단체 Fwd.us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110만 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미국 시민권자를 배우자로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들은 '그린카드'로 불리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지만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오거나 위조된 문서를 사용한 경우 영주권 신청이 어렵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