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소개 및 진로·취업 심층 상담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이 국군장병 대상 가상현실(VR) 직업체험과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 경기 고양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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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열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국군장병이 한국고용정보원 부스를 찾아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고용정보원] 2024.04.26 sheep@newspim.com |
국방전직교육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군장병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150여 곳의 구인기업 및 관계기관 가운데 고용정보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고용정보원은 직업체험관을 마련해 미래직업 VR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경험할 수 있는 직업은 가상공간 디자이너와 문화재 복원 전문가다. 가상공간 디자이너의 경우 가상공간 속 박물관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문화재 복원 전문가는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장병 대상 청년정책 소개 및 진로·취업 심층 상담도 이뤄진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이전부터 워크넷에서는 전역장병 우대 채용관을 별도의 테마관으로 개설해 군 전역장병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에 헌신한 국군장병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진로 설정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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