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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7호선, 5월부터 2회씩 증회 운행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11:18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11:18

혼잡도 4호선 150.1%→135.1%·7호선 157%→134.6% 감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을 각 2회씩 증편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호선은 출근 시간대 2회, 7호선은 퇴근 시간대 2회 늘린다.

교통공사는 이번 증편 운행으로 최대 혼잡도가 4호선은 150.1%에서 135.1%로, 7호선의 경우 157%에서 134.6%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0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의자 없는 지하철을 탑승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부터 혼잡도 완화를 위해 의자 없는 칸을 시범 운영한다. 공사는 안전을 위해 스텐션 폴(지지대)·손잡이·범시트(입식 등받이 의자) 등을 설치했다. 2024.01.10 leehs@newspim.com

아울러 공사와 서울시는 국비를 확보해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 추가 증차를 추진 중이다. 4·7호선의 열차 혼잡도를 1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해 승차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역사·열차 혼잡도 측정·운행지원시스템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구조개선·동선분리 등 역사 혼잡도 개선 사업 17개를 완료하고 현재 환승계단 추가설치 등의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목표로 혼잡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혼잡도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혼잡에 대한 우려 없이 지하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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