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1회 용산예술무대 '가족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인기가요, 재즈, 퓨전국악, 탱고 등 풍성한 음악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90분간 이어진다.
용산예술무대 포스터 [사진=용산구] |
공연은 ▲인기가수 백지영 ▲MBN 보이스퀸 준결승 진출자 이유나 ▲국악인 이아진 ▲댄서 라루체가 출연하며 유희영 아나운서가 사회 진행을 맡았다.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 '사랑 안해'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아진은 드라마 도깨비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국악 버전으로 부른다. 그랜드 필 재즈밴드는 이유나·라루체가 함께 호흡을 맞춰 추억의 팝송, 탱고 음악 등을 들려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용산예술무대라는 이름에 걸맞은 품격 있는 예술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드리고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