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김성현·안병훈, 더 CJ컵 공동 4위… 펜드리스, 데뷔 첫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5월06일 08:25

최종수정 : 2024년05월06일 08:2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과 안병훈이 나란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나란히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마쳤다. 김성현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어 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로 하루를 마쳤다.

[텍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이 5일 열린 PGA 더 CJ컵 바이럴 넬슨 3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을 주시하고 있다. 2024.05.05 psoq1337@newspim.com

김성현에게 공동 4위는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자 첫 톱 10이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올해 14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했고 대부분 30∼60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14위이고 통산 최고 성적은 작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김성현은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홀 3.4m 옆에 붙여 이글 퍼트를 떨어트려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전반을 1타를 줄이고 안병훈은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몰아쳤다. 18번홀에서는 공을 연속으로 벙커와 러프에 빠트리고도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낚아 시즌 네 번째 톱 10 성적을 거뒀다. 아직 PGA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1월 소니오픈 준우승이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이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최종일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데뷔 첫 승을 기록한 32세의 펜드리스는 프로 데뷔 11년차 중고참이다. 캐나다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PGA 2부투어로 진입한 뒤 2022년에야 PGA 투어로 1부로 올라섰고 74번째 대회 만에 첫승을 올려 상금 171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자 테일러 펜드리스. [사진 = PGA]

김시우는 공동 13위(17언더파 267타), 강성훈은 공동 41위(13언더파 271타)에 올랐고 김주형은 공동 52위(10언더파 274타), 이경훈과 노승열은 공동 59위(9언더파 275타)다.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PGA 데뷔전을 치른 16세 아마추어 골퍼 크리스 김은 6언더파 65위로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