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파운더스컵 앞둔 고진영 "코다 6연승... 두고 봐야죠"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16:31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16:48

"심한 어깨 통증 사라져... 부진 탈출 비법은 오로지 연습뿐"
고진영, 넬리 코다-이민지와 9일밤 8시59분 한 조로 티오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골프 간판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의 6연승을 막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많은 대회를 치르고 5승을 거뒀지만, 넬리는 5개 대회 출전 만에 5승을 거뒀다. 지금은 넬리가 나보다 낫다"고 추켜세운 뒤 "이번에 넬리가 6연속 우승 도전이라고 하는데 두고 봐야 한다. 두고 보면 알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진영은 한국시간으로 9일 밤 8시 59분 넬리 코다, 이민지와 한 조로 10번홀에서 출발한다. 1, 2라운드 한국과 미국 여자골프의 대표 주자간의 빅매치가 이뤄진 셈이다.

고진영. [사진 = LPGA]

지난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그린이 더 부드러워진 것 같다며 "조금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그 순간 최선을 다한 것을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2월부터 심한 어깨 통증에 시달렸던 일도 공개했다. "혼다 타일랜드 대회 때부터 어깨 통증이 심했다. 자다가도 아파서 잠에서 깨서 침대에서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그냥 근육이 뭉쳤다고 생각했는데 2주 이상 이어져서 싱가포르 대회 때 약을 먹고 버텼다. 싱가포르 대회를 마치고 쉬자고 마음을 먹었고 이후 쉬면서 병원에 다녔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통증이 사라졌다고 밝힌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LA 챔피언십 때와 최근 미국 댈러스 집에서 연습에 매달렸다고 밝혔다.

"넬리도 인간이다. 누구나 넬리처럼 될 수 있고 누구나 타이거처럼 될 수 있다. 연습이 우리를 완벽하게 만든다. 연습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뭔가를 찾아낸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연습해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좋은 컨디션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며 "셰브론 챔피언십 컷탈락 기억은 다 사라졌다. 나는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