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전북에 안착시키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북자치도는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TOP30에 선정된 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고 사업화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해마다 해외스타트업 2000개사가량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 108개국 1924개사의 해외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운영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유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스타트업 5개사를 전북에 이전시켰다.
올해도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3개사를 추가로 선발해 총 8개사를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발돼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한 해외스타트업은 정착지원금 및 사업화자금 지원, 펀드 투자연계 및 TIPS선정 지원, 창업보육시설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전북에 실질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TIPS(Tech Incubater Program for Startup)은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