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PPI·파월 발언 앞두고 보합...게임스탑·선런↑ VS 알리바바↓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21:29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21:53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40.00포인트(0.10%) 오른 3만9599.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2.75포인트(0.05%) 상승한 5248.2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0.75포인트 오른 1만8296.25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9일 만에 하락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약보합 수준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앞으로 물가를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커졌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기대 물가가 1년 뒤에는 3.3%, 5년 뒤에는 2.8%가 될 것으로 나왔다. 연준의 물가 안정 모표 2%를 대폭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해질 것이란 우려가 더욱 커졌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에는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우존스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4월 PPI가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3월 0.2% 오른 데서 소폭 오름세가 강화했을 것이란 예상이다. 전년 대비로는 3월 2.1% 올랐던 데서 4월 2.2%로 오름세가 소폭 가팔라졌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뒤 발표될 4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달 기록한 전월비 0.4%, 전년비 3.5%보다 상승세가 약간 둔화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 근방에 머물고 있다. 최근 몇 달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멈추고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에도 파월 의장은 연준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가능성을 배제했고, 이에 시장에서는 여전히 연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노트에서 "올해 첫 3개월 동안 공식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주택 시장과 고용 시장 둔화, 소비 지출 둔화 등으로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유리한 데이터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PPI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제롬 파월 의장은 10시에 공개 발언에 나선다. 

게임스톱 매장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의 비디오 게임 판매점인 ▲게임스탑(종목명:GME)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개장 전 100% 급등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밈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레딧의 트레이더 중 한 명인 로어링 키티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게시물을 올린 데 힘입어 주가가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BABA)는 4분기 순이익이 86%나 급감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4% 넘게 내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철강·배터리와 레거시(구형) 반도체, 주요 광물 등 핵심 전략 산업 부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태양광 전지, 크레인, 의료 제품 등 산업 분야로까지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관련주의 주가는 오름세다.

미국 최대 가정용 태양광 업체 ▲선런(RUN)은 개장 전 주가가 4% 넘게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