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배근린공원내 97개 주차면 갖춘 주차빌딩 건립 나서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문동과 수택동 일대 전통시장에 제2 공용주차빌딩 건립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택동 검배근린공원 내에 97개 주차면을 갖춘 지하 3층 지상1층 연면적 3700여㎡ 규모의 공용주차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말까지 건립을 목표로 지난 3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검배근린공원 공용주차빌딩 조감도. [사진=구리시] 2024.05.31 hanjh6026@newspim.com |
시는 지난 2010년 4월 총 사업비 105억 5000여만 원을 들여 교문동 공용 부지 내 주차 340개 면과 근린생활 및 업무 시설을 갖춘 지상 5층 연면적 1만3069㎡ 규모의 공용주차빌딩을 건립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주차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주차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추가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307억 원을 들여 수택동 374일대 전통시장내 383개 주차면을 갖춘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제2공용주차빌딩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전통시장 내 공용주차빌딩과 연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제2 공용주차빌딩 조성으로 전통시장과 주변 꽃길 주차난 해소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이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심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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