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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2.9억 달러 적자…흑자행진 11개월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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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배당 등 소득수지 33.7억불 적자…한은 "계절성 있어 5월 흑전할 듯"
상품수지 51.1억불 흑자…원자재, 자본재 등 수입도 14개월만 증가 전환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4월 경상수지가 2.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달 까지 이어진 흑자행진을 11개월로 마감했다. 

수출과 수입액의 차이를 의미하는 상품수지는 51.1억 달러의 흑자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배당소득 등 본원소득수지가 3월 18.3억달러 흑자에서 33.7억달러 적자로 반전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11일 '4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상품수지가 4월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본원소득수지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배당소득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전체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는 3월 80.9억달러를 기록해 2021년 9월 이후 2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한은 관계자는 "4월은 통상 외국인 배당 등으로 본원소득수지 적자가 나타나는 계절성을 띠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경우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지급이 4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본원소득수지의 가장 큰 적자 요인인 배당소득은 5월에 흑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다른 흐름도 좋아 경상수지도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은행] 2024.06.11 ojh1111@newspim.com

4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51.1억 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81.7억 달러)은 작년 4월보다 18.0% 많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일곱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4.5%)·석유제품(18.7%)·정보통신기기(16.7%)·승용차(11.4%)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6.1%), 미국(24.3%)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대로 철강 제품(-4.9%) 등은 뒷걸음쳤다.

수입(530.6억 달러)도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수입은 특히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등 모두 증가하면서 14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석유제품(23.3%)·가스(21.9%)·원유(17.8%) 등 원자재 수입이 5.5% 늘었고 반도체(20.2%)·정보통신기기(11.8%)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도 3.7% 증가했다. 가전제품(26.3%)을 비롯한 소비재 수입 증가율도 8.4%에 이르렀다.

상품수지와 달리 서비스수지는 16.6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는 1년 전(-11.7억 달러)과 비교해 커졌지만 한 달 전(-24.3억 달러)보다는 줄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여행수지가 8.2억 달러 적자였다. 동남아·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입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은 3월(-10.7억 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지적재산권수지 적자도 한 달 사이 8억달러에서 3.1억 달러로 줄었다. 특허권 사용료 수입은 늘고 지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본원소득수지 적자는 전체 수지 적자규모보다 큰 35.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배당수지 적자 때문이었으며 작년보다는 늘었지만 '통상적이고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월 중 66억달러 줄었다. 경상수지와 마찬가지로 1년 만의 감소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9.3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23.6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35.1억 달러 불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채권 위주로 56.2억 달러 확대됐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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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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