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AI로 인스타 릴스 올리고 챗봇 활용...AI 협업 강화하는 LGU+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14:49

마케팅에 AI 활용한 '익시 프로덕션' 성과 소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마케팅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마케팅을 활용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는 물론 타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1일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마케팅 영역에서의 AI 활용을 높여왔다. 그 중심에는 AI 중심으로 마케팅 전 영역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이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신규 슬로건인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을 소개하는 광고를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100% AI 영상만으로 제작한 TV광고로 제작 비용과 기간은 각각 40%, 70% 절감했다.

정 상무는 "30초의 광고를 위해 20만개의 프레임을 학습했다. 이중 활용한 프레임은 750 프레임 정도"라며 "AI 광고는 촬영감독, 출연진, 장비도 없지만 일반 촬영으로 한계가 없는 다양한 카메라 워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의 강세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숏폼 동영상 서비스인 릴스(Reels)를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기존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LG유플러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key frame)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TV광고를 세로형 프레임이 맞추는 시간을 줄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에 '익시'가 편집한 AI 릴스를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업로드 예정이다.

인스타 디엠을 활용한 챗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인스타 계정에 디엠을 보내면 AI가 프로모션, 멤버십 등에 대해 소개해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른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구글 제미나이와 AI 마케팅 부문에서 협업하기로 했으며 실제 20대 브랜드 '유쓰'에서 활용하고 있다.

정 상무는 "AI를 활용한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자체 AI 기술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며 "마케팅 에이전트 계획, 타겟의 분석부터 실행, 퍼포먼스까지 AI를 고도화할 계획이 있다면 마케팅 솔루션으로 타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