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손학 회장)와 동국대학교 SW교육원(임대운 원장)과의 공동 주최로 '제 20회 서울특별시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지난 21일 개최되었다.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시 거주 중‧고등학생 및 전공과, 특수학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만 24세 이하) 80여명이 참가해 eTool(Slides,Sheets), eLifeMap(정보검색), 사전제출된 eContents(영상제작), 5월에 치룬 오프라인 대회 eCoding 등 총 5종목을 가지고 우열을 가렸다.
또한 부스 운영을 위해 ㈜EXOB, 서초스마트유스센터, 허밍블럭스에서 제공하는 코딩·AI제품 체험, 포토존, 코딩로봇, 3D펜, 음악코딩 블록놀이 등과 함께, 캐리커쳐와 페이스 페인팅, 카트라이더, 타자 코너를 마련해 즐거운 행사 분위기도 함께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에스에스알, ㈜EXOB, 서울칩, 엑스비전 등 다양한 후원처 덕분에 풍부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많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장애청소년 42명(중복수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장상인 IT리더상은 박하랑 학생(영등포고등학교)과 양희연 지도교사(영등포고등학교)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IT챌린지에 참여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메달 및 카카오굿즈를 상품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특히 청소년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GITC(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참가 자격이 주어져 세계 각국의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고 IT역량을 겨루는 글로벌 경험을 하게 된다.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 및 IT정보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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