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지 태양광발전소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22년 8월 산자부에서 마련한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 설비를 선정해 사고 예방을 위한 선재적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전기안전공사] 2024.06.25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태양광발전시설 구조물 기초 및 지지대 안전성 검토와 배수시설의 침사지, 세굴 현상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였다.
또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은 발전사업자 및 안전관리자에게 우기철이 오기 전까지 시설개선·하자보수 명령을 내렸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며 "특히 우기철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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