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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8월부터 중기 졸업 유예기간 3년→5년 확대…'피터팬 증후군' 해소

기사입력 : 2024년06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07:57

기재부, 30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성장 기업 "지원 줄고 규제는 늘어" 고충 호소 고려
대·중견기업 합병 시 공시대상 기업집단 적용 안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는 8월부터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뒤 적용받는 새로운 정책이 부담돼 다시 중소기업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그동안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은 3년간 졸업 유예기간을 가져왔다. 3년 뒤에는 중견기업으로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정책 등을 적용받는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확대 안내 [자료=기획재정부] 2024.06.28 rang@newspim.com

다수의 기업들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후 각종 지원이 축소되는 데 반해 규제는 더욱 강화되는 등 고충이 크다고 호소해 왔다. 이를 피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사례들이 이어졌다. 자기 자신이 성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피터팬 증후군과도 같은 현상이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통해 졸업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2년 늘렸다. 성장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정체성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연장된 졸업 유예기간은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된다.

매출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범위를 벗어날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연도의 다음 해부터 5년간은 여전히 중소기업으로 간주된다. 자산총액이 5000억원 미만이면 중소기업에, 5000억원 이상~10조원 미만이면 중견기업에 해당한다. 10조원을 넘어서면 대기업에 속한다.

정부는 제도 악용 방지를 위해 기업별로 단 1회만 유예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준대기업 수준인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속할 경우와 대·중견기업과 합병할 경우 등에는 유예기간 없이 중소기업에서 배제된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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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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