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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러브버그' 대발생 대응법 모색…전문가 "독성·전파 질병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2:00

2일 아시아수생물학회와 학술대회 공동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최근 빈번하게 나타나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응을 위해 정부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일 아시아수생물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곤충 대발생 대응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를 할 때 복부가 서로 붙어 있고 비행 상태에서도 그 상태를 유지하여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 곤충이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주 나타나 불쾌감을 조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수생물학회 회원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서울시, 강원대, 고려대, 군산대, 삼육대, 서울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일본에서 대발생하는 흰하루살이 현황 및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동양하루살이·대벌레·미국선녀벌레 대발생 원인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붉은등우단털파리 발표를 맡은 최종환 서울대 연구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곤충인 점을 알리고 미생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적 방제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대발생 곤충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해충 방제활동 모습 [사진=용인시]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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