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임 한국이민정책학회 회장에 임동진 순천향대학교 교수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4:03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4:03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이민정책학회는 제4대 회장에 임동진(54세) 순천향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2016년에 창립된 한국이민정책학회는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이민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서 이민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한국이민정책학보'를 연 2회 발간하고 있다.

임동진 순천향대학교 교수. [학회 제공]

1일 취임한 임동진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그는 "대부분 선진국은 자국 내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고, 이를 통해 저출산과 인력 부족 문제의 상당한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 동시에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이민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 이민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이민에 따른 비용은 줄이고, 편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우리나라의 이민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동진 교수는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사회통합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한국이민정책학회 총무위원장, 연구위원장, 편집위원장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두루 거친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정책위원회, 이민정책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 미국, 캐나다, 호주의 이민정책 비교 연구(2020)','미국, 호주, 한국의 난민정책 비교 연구'(2020), '지방소멸, 이민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2022) 등 다수의 이민정책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한 이민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win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