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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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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 독직폭행 이어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이유는?
약물 성폭행 피해 고발한 이민정(가명) 씨...가해자 처벌 오리무중
7월 2일 밤 9시 방송, 버닝썬 수사과정 심층 취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잖아요. 한적한 뒷골목이 아니라. 거기서 그렇게 폭행을 했다는 건 주변의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죠. 저 사람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까."
'버닝썬 게이트'의 도화선이 된 사건은 당시 27세 김상교 씨가 버닝썬 앞 대로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이 시건을 최초 보도한 MBC 이문현기자는 단순한 폭행사건이 아님을 직감했다고 회고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버닝썬 수사과정의 의문점들을 파헤친 'PD수첩'의 한 장면. [사진 = MBC 제공] 2024.07.01 oks34@newspim.com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던 인물들이 출소하고, K-POP 스타들의 성범죄를 다룬 해외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버닝썬 게이트'가 재소환 되고 있다. MBC 'PD수첩'이 최초 제보자의 독직 폭행 사건을 되짚어보면서 여전히 끝나지 않고 남아 있는 의문점을 파헤친다. 당시 버닝썬 관계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김상교 씨는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오히려 신고자인 김씨를 체포, 그 과정에서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버닝썬을 비롯한 강남 클럽에서 이뤄졌던 마약, 성범죄, 탈세,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 그 실체가 드러나면서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건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버닝썬 사건 수사의 도화선이 된  버닝썬 앞에서의 김상교 씨 폭행 현장. [사진 =MBC 제공] 2024.07.01 oks34@newspim.com

■ 최초 제보자 수사. 그는 왜 거짓말쟁이 취급을 받았나?

2018년 11월 24일 버닝썬에 처음 갔던 단 하루는 김상교 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그는 경찰과 클럽에 대한 업무방해, 폭행, 경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의 열 건이 넘는 고소 고발에 휘말리며 피의자가 되었다. 이후 5년 간에 걸쳐 끝없는 수사와 재판이 이어졌다.
"경찰은 저 하나 범죄자 만들려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옥죄기 좋은 성범죄자 만들려고 했어요. 차라리 일대일이었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아요"
경찰의 독직폭행 수사를 요구한 후, 얼마 뒤 성추행 고소장을 받게 된 김상교 씨. 여성들은 버닝썬 클럽 직원이거나 클럽 측 지인이었다. 김상교 씨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경찰 수사 과정. 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버닝썬 게이트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김상교 씨가 제기하는 의혹을 되짚어 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PD수첩'은 '버닝썬:우리가 놓친 이야기'를 방송한다. [사진 = MBC 제공] 2024.07.01 oks34@newspim.com

■ GHB 성폭행 가해자를 직접 찾아 나선 피해자, 그 이유는?

"제가 피해 당한 사실을 아무리 얘기해도 믿어주지 않는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제 느낌은 그냥 '답을 정해놓고 수사한다'라는 거였어요"- 이민정(가명) 씨.
버닝썬에서 발생한 GHB 약물 성폭행 피해를 최초로 세상에 드러낸 이민정(가명) 씨. 그녀의 용기있는 고발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처벌은 5년째 오리무중이다. 인터폴의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 여전히 태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사는 가해자와 5년째 고통 받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강남경찰서는 왜 성폭력 가해자를 제대로 수사하지 못한 걸까. 'PD수첩'은 비슷한 시기 버닝썬에서 일어난 두 사건의 180도 다른 수사 과정을 살펴보면서 버닝썬 사태를 되짚어본다. '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는 2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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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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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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