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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 극성수기 왔다"…GS25, '역대급' 행사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5:12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5:12

행사 상품만 1700종, 일반 상품 절반 규모 행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는 7월 한 달간 '우리동네 편캉스'를 주제로 대규모 여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GS25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음료와 빙과류 224종을 1+1 행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예년 대비 50% 확대된 규모로 '코카콜라제로', '게토레이', '넷플릭스 에너지음료', '더위사냥' 등 인기 상품들이 포함됐다. 나뚜루 파인트 전 상품의 경우 GS페이로 구매 시 1+1 할인 혜택이 오는 15일까지 적용된다.

GS25가 7월 '우리동네 편캉스'를 주제로 맥주 메가 캔 3종 7800원, 병맥주 3종 4500원 행사를 선보였다. [사진=GS리테일]

무더위 극복을 위한 삼계탕, 장어추어탕 등의 보양식 메뉴를 1+1 행사로 진행하며, 통수박은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독일에서 파리로 이어지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맞춰 치맥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카스, 버드와이저, 스텔라 등 메가 용량 맥주는 3캔에 7800원, 카스와 켈리 병맥주는 3개에 4500원에 판매한다. 매주 목,금,토,일에는 하이네켄과 기네스 500ml 4캔 1만원 행사가 7월 말까지 이어진다.

GS25의 치킨25 상품을 중심으로 한 치킨 행사도 다양하다. GS페이로 결제 시 조각 치킨 5종이 1+1,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한마리 치킨 6종이 30% 할인된다. 우리동네 GS 앱을 통해 치킨 배달·픽업 시 5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국제 스포츠 콘셉트에 맞춰 GS페이 결제, 사전예약, 편의점 배달, 편의점 픽업을 가장 많이 활용한 고객에게 금·은·동 기념주화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비오는 날마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5000원 퀵커머스 전용 쿠폰 1000개를 선착순 제공하는 '레인 마케팅'도 하절기 내내 지속한다.

GS25의 매출은 7월부터 9월까지 극성수기를 기록한다. 최근 3년간 7월~9월 평균 매출 지수는 월 평균 매출 지수 대비 108.6으로 조사됐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극성수기 가맹점의 최고 매출을 견인하며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날씨와 스포츠 이벤트 등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으로 편의점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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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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