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문화재단, 발달장애 미술가 10인 발굴…예술인 성장돕는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09:10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09:1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가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과 함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 시각'에 선정된 예술가 10인을 발표하고 2일 청년예술청에서 선정식을 진행했다.

2024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 선정자 10인이 지난 2일 열린 선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우리 시각'은 재능 있는 발달장애 신진 미술가를 발굴해 예술가로서 예술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지난달 15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열린 실기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 예술가는 강원진, 김동호, 김선태, 김승현, 민소윤, 박기현, 심규철, 유효석, 이은수, 조태성(가나다순) 총 1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간 1천만 원의 창작 활동비, 시각예술 전문가의 1:1 멘토링 등을 지원 받는다.

이날 선정식에는 5명의 전문가 멘토 김동기, 김태협, 나오미, 노세환, 최윤정이 참석해 멘토링 방향성과 선정된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우리시각' 실기 심의에 참여한 발달잘애 미술가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문화재단]

이외에도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한 발달장애의 특성에 맞게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예술가가 되고 싶은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을 주제로 독립 큐레이터 박경린(전시공간 리플렛 디렉터)이 창작활동 외에도 전시 개최, 작품의 판매와 유통 등 예술가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지원한 참여자들의 열정, 실기심의에 임하는 진중함 및 집중력에 놀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능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장하고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