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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AI 전환 속도...취임 1주년 맞는 김영섭 K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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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디지털 전환 선도 경험으로 KT AI 전환에 속도
AICT 회사로 전환 천명하며 AI 인재 확보에 총력
MS와 전략적 제휴 및 AI 부문 매출 등 성과도 가시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김영섭 대표이사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AICT(AI+ICT) 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초거대 AI '믿음'을 선보인 데 이어 AI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통신 의존도를 줄이고 AI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KT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재무통'으로 꼽히는 김 대표는 LG맨 출신이다. 195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LG CNS 경영관리본부,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를 거쳤다. 2014년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에 올랐다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LG CNS 대표를 지냈다.

김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또한 LG유플러스에서 부사장을 지내 이동통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동통신업계에서 주목받는 AI로의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던 이유다.

김 대표가 취임식 때부터 강조한 것은 ICT 분야의 역량 강화였다. KT가 강점을 가진 ICT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AICT 회사로의 전환은 ICT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정체기에 접어든 5G 통신의 경쟁력은 유지하되 비통신 부문에서 미래 먹을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AI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대표는 취임 이후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IT 역량을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조직이었던 정보기술부문과 융합기술원을 통합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했고 AI 연구개발(R&D) 조직은 확대했다. AI2X(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 외 AI테크랩을 신설한 것이다.

AI 인재 영입도 KT의 AICT 전환에 필수적인 요소다. 김 대표 취임 이후 KT는 지난해 AI 테크랩장으로는 SK텔레콤, 현대카드 출신의 윤경아 상무를 영입했고 지난 1일에는 AI2X랩 AI코어 기술 담당에 엔씨소프트에서 AI테크센터장을 지낸 신동훈 상무를 영입했다.

외부 인재 영입과 함께 내부 교육 강화도 추진한다. 김 대표는 올해 2월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연내 AI 및 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을 경력직을 포함해 최대 1000명 수준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 교육 강화와 AI 내재화를 통해 KT의 DNA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은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인 저력이 있는 나라"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KT의 성장을 위해 AI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AICT 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사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AI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클라우드와 AI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그 첫 단계로 전사 IT 기본 역량 향상을 위한 'AX 디그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료 조건을 만족해야 다음 단계를 수강할 수 있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KT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6개월에 걸쳐 ▲AI 모델링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리터러시 ▲클라우드 인프라 ▲KT 데이터 분석 등의 세부 과정을 진행한다.

글로벌 빅테크와 AI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KT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김 대표 체제에서의 AI 전환으로 성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KT는 지난 1분기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에너지 부문 등의 B2B 영역에서 9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경량부터 초대형 언어 모델까지 기업이 선택 가능한 초거대 AI '믿음'을 출시한 바 있다. KT는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1000억 원 이상의 B2B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KT]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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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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