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보합권 혼조 마감...니프티↑, 센섹스↓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20:31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20:31

센섹스(SENSEX30)지수 79,996.60(-53.07, -0.066%)
니프티50(NIFTY50) 24,323.85(+21.70, +0.08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5일 인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066% 내린 79,996.6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89% 오르며 24,323.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 총액은 전 거래일의 447조 3000억 루피(약 7403조원)에서 229조 8000억 루피로 2조 5000억 루피 증가했다고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전했다.

이번주(7월 1~5일) 5거래일 동안 니프티50지수는 이번주(7월 1~5일) 4거래일(1·3·4·5일), 센섹스30지수는 3거래일(1·3·4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번주 1.2%의 누적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5주 연속 플러스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날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엔젤 원(Angel One)의 사미트 차반 연구 책임자는 "벤치마크 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황에서 피로감을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날 밤(현지시간 5일)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를 앞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 반등을 이끌었다.

섹터별로 보면, 최근 강세를 연출한 정보기술(IT) 섹터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랠리 뒤 차익실현 움직임에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니프티 IT지수는 이날 0.01% 내렸지만 주간으로는 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서 올리고 있는 IT 기업들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데이터와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타타그룹 계열사 타타컨설턴시서비스 실적에 반응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통신·에너지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인도 최대 민영은행 HDFC 은행이 눈길을 끌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노무라증권이 선정한 '에너지 전환 수혜 대상이 될 7대 글로벌 주식'에 포함된 것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2.6% 상승, 사상 최고가인 3189.90루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HDFC 은행은 4.5% 급락했다. 지난달 4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가장 큰 비중으로 편입해 있는 니프티50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센섹스30지수 하락을 압박했을 뿐 아니라 니프티 뱅크지수와 니프티 민간은행지수도 끌어내렸다고 분석된다.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1분기 실적 부진이 악재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쳐] 5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