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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대응 아쉬움 남아... 경찰 역할·책임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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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임기 만료...복수직급제·기본급 상향 업적으로 꼽아
화성 아리셀 화재, 65명 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다음 달 퇴임을 앞둔 윤희근 경찰청장이 임기 중 가장 아쉬운 점으로 이태원 참사 대응을 꼽았다.

윤 청장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2년 임기 동안 아쉬운 점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이론의 여지 없이 이태원 참사"라면서 "경찰의 역할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 할지 되새기고 사회 전체적으로 돌아볼 계기가 됐다"면서 "다시 돌아간다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경찰을 그만두더라도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윤 청장은 다음 달 10일을 끝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며 이날은 마지막 간담회다. 이어 본인의 임기 중 업적으로는 공공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인 공안직 수준으로 기본급을 상향한 것과 복수직급제 도입을 꼽았다.

후배 경찰관과 후임 청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는 "제복 경찰관으로서 품격과 자긍심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어느 분이 되시더라도 탁월한 역량과 성품을 갖추셨기에 잘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과학치안, 교육 대개혁을 지속적으로 장기 과제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12 신고 처리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날까지 총 7건의 거짓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급박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긴급 출입, 피난 명령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췄고 거짓 신고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다.

윤 청장은 "경찰 업무의 굉장히 중요한 112 신고가 예규 형태로 운영되다가 법으로 만들어졌다"며 "법의 조기 안착 위해 매뉴얼 배포했고, 담당자 화상교육도 하는 등 나름 준비하고 있으며 실제 사례가 축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14 yooksa@newspim.com

지난달 24일 경기 화성 1차 전지 업체 아리셀 화재 당시 경찰관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윤 청장은 "통제선 밖에서 일반 마스크를 썼었고, 문제가 제기된 후 실태를 파악해 통제선 밖이어도 방진마스크와 K5 방독면을 착용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관련 매뉴얼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 매뉴얼은 없다. 앞으로 필요한지는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화재 수사는 수사본부가 편성돼 있으며 합동 감식과 압수 수색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유족을 상대로 수사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으며 관련자 65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의사 총 119명과 제약사 임직원 18명을 입건했으며 리베이트 수수 자료와 의약품 처방 내역 등을 바탕으로 관련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한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의사 1000여 명이 현금 등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가 수사를 의뢰한 의료계 리베이트 사건과 경찰이 자체적으로 첩보를 수집한 사건 등 총 35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의사 178명을 포함해 총 245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된 2명을 포함해 15명은 검찰로 송치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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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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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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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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