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영등포 건물주 살인교사' 모텔 주인, 징역 27년 선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 준비…법정에서도 태연한 표정"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주차관리원에게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라고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텔 주인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살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조모 씨(45)에 대해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obliviate12@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에게는 피해자를 없애고자 하는 감정과 경제적 이유가 있다. 피고인이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주차관리원에게 피해자의 험담과 이간질을 한 것, 사건 이후에는 증거를 인멸하고 가담 정황을 없앤 것이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고, 법정에서도 시종일관 태연한 표정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지속했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주차관리원의 일부 진술에는 다소 과장되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지적 수준, 표현 능력, 기억력의 한계 등을 감안하면 살해를 교사받았다는 진술은 신빙성을 인정한다"며 주차관리원 김모(32)씨가 지적장애인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조씨는 재판 기간 동안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이 위법수집증거라고 주장했으며, 재판부도 이날 "절차상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한다"며 인정했다.

다만 조씨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정보와 주차관리인의 휴대전화에서 적법하게 취득한 증거 내용이 동일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임금 미지급 부분에 대해서도 "주차관리인은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했지만, 피고인은 월세 명목으로 돈을 받으면서도 임금 명목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말하지 못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조씨는 2022년 9월부터 영등포 재개발 문제로 건물주 A씨와 갈등을 겪다 주차관리원 김씨에게 A씨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앞서 4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가족의 버림을 받고 떠돌아다니던 김씨를 데려와 "나는 네 아빠, 형으로서 너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가스라이팅하며 심리적으로 지배했다. 김씨가 A씨에게 적대감을 갖도록 "너를 욕했다"며 이간질하기도 했다.

또한 조씨는 김씨가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게 하고, 김씨에게 5450여 만원의 임금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게 객실을 제공하지 않고 월세 명목으로 1570여 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40년형을 구형한 바 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