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노승열, 7언더파 몰아쳐 7년만의 '톱10'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11:02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3:50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 김성현은 공동 55위
잉글랜드 홀, 4명과 3차 연장전 치러 투어 첫 승
PGA 투어 사상 가장 낮은 8언더파 컷 기록 탄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팬 기억속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골프천재 노승열(33)이 약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톱10에 올랐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9언더파 279타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 [사진 = 로이터]

노승열이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공동 5위)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했던 노승열은 7년여 동안 7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고 톱25는 6차례 있었다.

노승열은 2014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도 1승씩 따낸 경력이 있다.

우승은 22언더파를 친 5명의 선수가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해리 홀(잉글랜드)이 차지했다. 3차 연장에서 홀은 45피트 칩인 퍼디로 PGA 투어 58번째 출전 대회 만에 첫 승을 올리고 상금 72만 달러를 챙겼다.

해리 홀이 15일 열린 ISCO 챔피언십 마지막 날 연장 3차전에서 칩인 버디를 잡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PGA]

이번 대회에서 1, 2라운드 후 PGA투어 사상 최저인 8언더파 컷통과 기록이 세워졌다. 체슨 헤들리(미국) 등 13명이 이틀간 7언더파를 치고 집으로 돌아갔고 67명만이 주말 경기를 펼쳤다. 이틀간 71-67타를 쳐 2타 차이로 컷탈락한 마이클 킴은 "8언더 컷은 정말 미친 짓이다"라고 토로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